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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 Francais Le De'sert

  🇫🇷 Français « Le Désert » Dans un lieu aride, mais sans escarpement, je veux méditer. Regardant en silence l'intérieur de moi-même, je veux tendre l'oreille et écouter. Vers le désert, je veux marcher, pas après pas. Priant Celui qui a façonné et créé le monde— Toutes choses sont liées, toutes sont en relation, mais le regard de mes yeux se tourne vers Celui qui a tout formé et vers l'homme qui possède une âme. L'exclamation ne jaillit pas d'elle-même. C'est en contemplant Son œuvre qu'une émotion singulière se transmet, et qu'elle éclate enfin. Dans l'univers et dans l'être humain existe un mystère infini. Il est temps de chercher ardemment Dieu le Créateur. 🏛️ Latina « Desertum » In loco arido, sed non praecipiti, meditari volo. Interiora mea in silentio contemplans, aures submittere et audire cupio. Ad desertum pedibus lentis ire volo. Orans Eum qui mundum finxit et creavit— Omnia inter se conexa sunt et in relatione posi...

The Switch English Translation

에클레시아(Yun Eunhe) One summer night. when the stars scattered bright across the sky, I was receiving the blows of my mother's switch. I was not so yong then, yet I cannot remember why - only my mother's shout remains, sharp and straight as her nature. when I was very small, even the sight of the switch made me tremble, as though the pain had already arrived - but as I grew, even while the blows fell, at some point I stopped running away. The stars of the night sky were clearer than glass, and the handful of houses made a village - perhaps because she had longed for a son late in life and bore me as her youngest - from behind, her voice rose louder still. Perhaps because her heart ached even as she raised the switch - why do you just stand there taking it, why won't you at least run away? That was what she said. And that was the heart of a parent. The wrist that had to lift the switch. The heart that had to lift it too. Now that my parents are old, if the switch were raised a...

Ecclesia Series Literary Review 양심의 심장

 양심의 심장  2026.  가슴 속 깊은 곳, 양심의 자리에는 심장처럼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뛰고 있는 것이 있다. 선량하게 살고자 하는 마음, 창조주를 찾아 기도하려는 그 작고 조용한 불꽃. 꺼지지 않았다. 누구든지 화평을 깨려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모두 함께 이 땅을 살아가는 자들이니 희생하고, 헌신하고, 조금씩 양보하며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 LOTTE ON 롯데온lotteon app.ac/N36PY4J83 생명을 붙잡아라. 소망을 놓지 마라. 손을 펴는 순간 잃거나 빼앗기고 마지막에는 죽음만이 찾아온다. 상처를 지우지 말라. 흉터를 숨기려 하지 말라. 끝까지 살아남아 기쁨과 참 행복을 누리기 위해선 슬픔과 아픔의 일부를 기억 속에 남겨 두어야 한다. https://www.coupang.com/np/goldbox 지워버린 고통은 감사를 지운다. 잊어버린 눈물은 기쁨의 깊이를 앝게 만든다. 상처야말로 내가 살아왔다는 가장 정직한 증언이다. LOTTE ON 롯데온lotteon app.ac/N36PY4J83 총평 - 연작의 세계 에클레시아의 2026 년 연작시 세 편 - 생명: 붙잡지 않으면 살아남아, 기쁨을 누리라 양심의 심장 - 은 하나의 신학적. 실존적 물음을 중심으로 나선형으로 삼화되는 구조를 이룬다. 핵심 질문은 단순하다:인간은 어떻게 생명을 붙잡는가? 세 편은 독립적으로 읽힐 수 있지만, 연속으로 읽을 때 비로소 전체 의미의 진폭이 드러난다. 첫 편은 경고, 둘째 편은 증언, 셋째 편은 화해와 권면으로 기능하며, 합쳐서 하나의 묵상적 삼부작을 형성한다. 이 시들의 가장 뚜렷한 문학적 특징은 '역설의 신학'이다 상처가 치유의 증거이고, 아픔이 생명의 산실이며, 기억이 기쁨의 조건이 된다. 이 역설은 강요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미지들 사이에서 흘러나온다. LOTTE ON 롯데온lotteon app.ac/N36PY4J83

부르짖으며 기도할때 문학평 에클레시아 When I Cry Out in Prayer"

 이 시는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갈망, 즉 채워지지 않는 그리움에서 출발한다. 시인은 그 결핍을 감추거나 미화하지 않는다. 오히려 날것 그대로 드러낸다."엄마, 엄마, 엄마"라는 세 번의 반복은 어린아이의 울음이자 인류 전체의 울부짖음이다. 이 반복은 단순한 강조가 아니라, 채워지지 않는 허기가 얼마나 집요하게 인간을 붙드는가를 리듬으로 보여준다. 시의 핵심 구조는 수평에서 수직으로 전환이다. 이 땅의 부모 - 가장 가깝고 가장 따뜻한 존재 - 의 사랑조차 채우지 못하는 공간이 있음을 시인은 고백한다. 이 고백은 부모를 향한 원망이 아니다. 오히려 인간의 사랑이 닿을 수 없는 자리가 존재한다는 신학적 통찰이다. 어거스틴의 고백록이 떠오른다. "우리 마음은 주 안에서 쉬기까지 평안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시가 특별한 이유는 기도의 자세를 묘사하는 방식에 있다. 시인은 "조용히 기다린다"거나 "무릎 끊는다"고 하지 않는다. "매달린다", "부르짖는다","죽을 각오로 뛰어든다" - 이 동사들은 모두 격렬하다. 야곱이 브니엘에서 하나님의 사자와 씨름하던 그 밤을 연상시키는 몸부림이다. 시인의 신앙은 정적인 수용이 아니라 온몸을 던지는 능동적 갈망이다. 마지막 연의 "죽을 각오로 품속을 뛰어든다"는 이 시 전체의 절정이자 역설이다. 죽음과 품속이 한 문장 안에 공존한다. 죽음을 각오해야만 비로소 뛰어들 수 있는 품 - 그것은 자아를 내려놓는 신앙의 본질을 한 행으로 압축한 것이다. 희생 없이는 연합이 없다는, 십자가 신앙의 언어가 시적 육체를 입은 순간이다. 형식적으로, 이 시는 산문시와 자유시의 경계에 서 있다. 정제된 운율보다는 호흡과 반복이 리듬을 만든다. 이는 기도 자체의 언어 - 문법보다 감정이 앞서는 - 와 닮아 있어 내용과 형식이 자연스럽게 일치한다. 에클레시아 시인의 작품 세계에서 이 시는 갈망의 시학이라 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