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clesia Series Literary Review 양심의 심장

 양심의 심장 

2026. 

가슴 속 깊은 곳,

양심의 자리에는

심장처럼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뛰고 있는 것이 있다.


선량하게 살고자 하는 마음,

창조주를 찾아 기도하려는

그 작고 조용한 불꽃.

꺼지지 않았다.


누구든지

화평을 깨려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모두 함께

이 땅을 살아가는 자들이니


희생하고,

헌신하고,

조금씩 양보하며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


LOTTE ON 롯데온lotteonapp.ac/N36PY4J83

생명을 붙잡아라.

소망을 놓지 마라.

손을 펴는 순간

잃거나 빼앗기고

마지막에는 죽음만이 찾아온다.


상처를 지우지 말라.

흉터를 숨기려 하지 말라.


끝까지 살아남아

기쁨과 참 행복을 누리기 위해선

슬픔과 아픔의 일부를

기억 속에 남겨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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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버린 고통은

감사를 지운다.

잊어버린 눈물은

기쁨의 깊이를 앝게 만든다.


상처야말로

내가 살아왔다는

가장 정직한 증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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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연작의 세계


에클레시아의 2026 년 연작시 세 편 - 생명: 붙잡지 않으면 살아남아, 기쁨을 누리라 양심의 심장 - 은 하나의 신학적. 실존적 물음을 중심으로 나선형으로 삼화되는 구조를 이룬다. 핵심 질문은 단순하다:인간은 어떻게 생명을 붙잡는가?


세 편은 독립적으로 읽힐 수 있지만, 연속으로 읽을 때 비로소 전체 의미의 진폭이 드러난다. 첫 편은 경고, 둘째 편은 증언, 셋째 편은 화해와 권면으로 기능하며, 합쳐서 하나의 묵상적 삼부작을 형성한다.


이 시들의 가장 뚜렷한 문학적 특징은 '역설의 신학'이다 상처가 치유의 증거이고, 아픔이 생명의 산실이며, 기억이 기쁨의 조건이 된다. 이 역설은 강요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미지들 사이에서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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