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독립운동"lndependence Movement

 "제목:독립운동"The lndependence Movement


2001년 7월 중순경 쇠 창살이 굵게 박히고 창문은 넓지만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된 곳으로 이송 되었다.

보이는 사람들은 눈 앞에서 말수가 적었고 울타리 같은 담장 안에서 극도의 흥분과 초췌한 모습으로. 하얀 가운을 입은 그들은 누구이며 무엇을 하는 장소에서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

오직 탈출만이 운동장이 보이는 마당으로 나갈 수 만 있다면 살아서 만나야 할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지금 죽기에는 하고 싶은 일들과 해야 만 할 일들이 남았을지 모르는데 어쩌다 보니 생체 실험을 당해야만. 

하는 곳으로 끌려오고 말았다 아니 잡혀서 오게 되었다. 창문 넘어 햇살이 유난히 그립게도 내리쬐며 따사로워 보인다. 평화로운 그 곳으로 달려 가서 다시 태어나.

마지막을 조금만 죽기전에 몇날 몇일을 더 살수 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도망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는데 틈을 만들고 시간을 벌려면 어찌하면 좋을까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 사무실 감시하는 두 세명의 앞에는 검고 굵은 탄력있는 고무줄에 두려움에 떨면서 화장실에 쭈그리고 심지어 바지를 입은 체 오줌을.

싸기까지 어떤이의 손목이 심하게 요동치며 흔들리고 있다. 죽음의 문턱에서 생체 고문과 실험을 당하기 전. 피우는 담배 한 가치가 손 가락 갈지자의 사이에 끼어 끝까지 떨고 또 떨며 타 들어가고 있었다.

어느땐가 용기를 내오보다. 종이를 집어들고 사무실 감시원의 눈을 피해 라이터에 불을 붙일 요량으로 도망치듯 달리다가 막다른 유리 창살에 갇히고 말았다.

두렵고 떨렸다. 극 도의 공포감과 죽음보다 고통스러운 괴로움이 심장을 멈추게도 만들고 이대로 온 몸이 굳어 버릴것만 같은데 창 틀을 밟고 있는 유리창살 의지한체 있는 힘껏 유리창을 부수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곳의 실상을 어차피 죽을 바에야 목숨도 구하면서 알려 주고 싶었다 발에서는 피가.

발 가락 사이가 찢어져서 피가 흘러 나왔다.유리창이 깨어지는 소리에 푸르스럼한 제복을 입은 감시원 한 명이 달려 왔고 붙잡히고 말았는데.

두세명이 합세해서 양손을 양쪽발을 튼튼하고 넓은 붕대로 칭칭칭 감아서 좁은 침대에 묶어 버렸다.아무것도 할 수 없는 꼼짝 못하는 처지에서 엉덩이에는 약물이 가득들은 이름모를 주사를 놓았고 서너개의 알 약을 먹여 주었다.

정신이 정신을 차릴수가 없다. 온 몸이 천근만근 노곤하고 개운치 않은 마음이 계속이나 지속된다. 육신의 힘과 의지로도 도저히 감당이 안 되는 상황에 처해 버리고 만 것이다.

살아서 죽기전에 당하는 고통중에는 죽어서도 편치않는 극도의 상상을 초월하는 영혼과 육신의 정신이 느끼는 영원히. 영원히. 결코 사그라 들지않을 고통중의 고통이 있다.

지옥의 고통을 체험으로 알아야 만 한다는 건 무척 오만하고 어리석은 짓이다.이미 늦기 때문이다. 돌이킬 수 없기 때문이며 기회가 마냥 주어 지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배움이 필요하고 그 만큼의 재능과 다재 다능함이 모두에게 누구나에게 고루고루 주어진건.

미리 알고서 앞서서 체험 한 사람들을 통하여 교훈함을 배우고 깨닫게하려 함이다. 재난을 대비하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철저한 사람들만이 최소한의 피해를 입으며 다가오는 미래를 더욱 행복하고 값지게 만들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진 산책로의 탄천 물이 맑고 잔잔하게 흐르고 있다.말 동무가 되어 주는 어여쁜 강아지가 간혹가다 주책없이 배설물도 보이지만 주인이 되었던 누가 되었던 간에 치우면 될 일 이지만.

사람으로 태어나 응에 응에하며 백일지나. 돌지나고 걸으면서 영혼을 가지고서 존귀하고 고귀하게 태어나는. 사람에게는 영원을 사모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이 있다. 두려움이 있는가 근심이 있는가 마음속 깊숙한 곳에서는 떨림이 있지 않은가 말이다.

공포스러운 마음에 떨리는 손으로 소주잔을 찾지말고 무언가를 의지해서 회피하려 고도 하지 말며. 현실을 직시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탈출에서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02년 1월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으나 정신은 약을 먹은 가운데 취해 있었고 말을 하는데 있으서나.

행동함에 있어서 자연스럽지 못했다. 당분간은 휴유증이 남을지도 모르겠으나 어쨌던 유리창을 깼던 발은 나았으며 흉터 또한 연하지만 남아있다. 정신없이 살 수 밖에 없었던 세월에서는 평화를 목적으로 하는 염원하는 음성이 하늘에서 내려와 들을 수 있었다.

그런 환경과 그 곳에서 버티면 살 수 있었던 이유와 마찬가지로 공포심에서도 탈출할 수 있었다. 사람은 만물은 보는 지식과 지혜가 막연히 우연히 아님을 알아야 하며 주변의 담벼락에 피어 있는 풀 한 포기의 귀중함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 하물며

엉겅퀴의 곰의 발 바닥을 닮은 모습위로 작지만 할퀴면 날카로워 따가운 가시채도 살펴 가면서 하늘을 향해서는 기도하는 습관과 모양을 진심으로 갖워가야만 땅에서는 마음이 잔인하여 지지 않는다. 2002년 1월 초순이 지나면서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체크 무늬의 연하고 진한 두 줄로된 펑퍼짐한 바지를 입고서 목 둘레와 손 목에는 털이 달린 약간은 부드럽지 않은 혼방의 섞여 있는 재킷을 걸치고. 천사처럼 따뜻하게 찾아와 보호해 주며 지켜 주는 사람의 도움을 받으며 정문으로 당당히 걸어서 나왔는데 하늘에서 내리는 모든 것 들의 은총이 어쩌면 이토록 경이롭고 감사가 되던지.

두려운 마음 공포스러운 마음 떨리는 마디 마디의 순간이 있었지만 완전히 해방 되었고 무사히 탈출해서 이제는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 누군가에게 빚진자로 여기며 날마다 되새김질 하면서. 


-graceful Life (에클레시아)yooneunhye.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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